파인애플 가죽을 활용하는 피나텍스

피나텍스란 파인애플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피나(Pina)와 섬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인 텍스(tex)의 합성어로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카르멘 히요세(Carmen Hijosa)가 7여년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파인애플로 만든 가죽이다. 파인애플 잎에서 뽑아낸 섬유를 엮어 만드는 필리핀의 전통의상 ‘바롱 타갈로그’에서 힌트를 얻었다.
피나텍스는 파인애플 잎사귀와 줄기의 섬유질 고무 성분을 제거한 후 숙성시키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통기성이 생기는데 이를 모다 펠트처럼 무두질하여 가죽처럼 만든다. 파이앤플 16개에서 나오는 입사귀면 피나텍스 1㎡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무게는 일반 가죽의 25%로 가볍고 튼튼하며, 무엇보다 동물 가죽 1 kg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물이 17000 리터라고 하니 친환경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다. 벌써 캠퍼, 푸마, H&M, 휴고보스 등에서 피나텍스를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작성일 : 2020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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