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핑버니

리핑버니(Leaping Bunny)란 말 그대로 껑충 뛰는 귀여운 토끼를 의미하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인증 마크이다. 화장품과 생활품의 완제품, 원료, 합성원료에 대한 동물 실험을 배제한 제품을 인증하는 마크로써 원료에서부터 완성된 제품의 생산과정까지 동물실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키겠다는 계약을 해야만 인증을 허가해 준다.

1996년 북미주를 대표하는 8개의 동물보호단체가 연합해 The Coalition for Consumer Information on Cosmetics (이하 CCIC)를 설립하였고, 이후 리핑 버니 인증을 만들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토끼일까? 동물 실험의 대표 주자 중의 하나가 바로 토끼이기 때문이다. 토끼는 눈물의 양이 적고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아 일부 브랜드에서 마스카라 출시 전 실험용으로 쓰인다. 기계도 아닌 동물에게 무려 3천 번 이상 테스트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목뼈가 부러지거나 실명에 이르는 토끼들도 다 반사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2004년부터 화장품 완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되었으며, 2009년에는 화장품에 쓰이는 원료와 합성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2013년 화장품 동물실험 전면금지법이 통과된 이래로 2017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동물실험에 쓰이는 동물은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370만 마리가 넘고 전 세계적으로 한 해 1억 마리가 넘는다.

https://www.leapingbunny.org/

작성일 : 2020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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