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서촌에 위치한 사찰음식점 마지는 3년 이상된 효소와 오래 발효한 각종 장류, 야채수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장류가 담긴 장독대와 효소가 진열되어 있다. 마지에는 일반 코스요리, 구절판 코스, 신선로 코스 외에도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을 위한 집밥’,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오늘의 마지’라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인사동에 있는 한정식보다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으로 유명하니, 한정식 대신 먹어봐도 좋다. 직장인을 위한 집밥과 오늘의 메뉴를 제외하고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니 코스 요리를 먹고 싶다면 미리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132-1
홈페이지: http://temple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