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비건의 날, 채식을 ‘비거닝’ 하세요.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은 매년 11월 1일이다. 매해 돌아오는 날이지만 올해 비건의 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막연히 생각하던 환경에 대한 위험을 온 몸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신종플루…지난 50년간 인간 전염병의 75%는 동물에서 유래했다. 지구온실 가스의 절반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 돼지, 닭, 오리, 양 등 인간의 음식으로 죽어가는 동물의 숫자는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에 이른다. 이런 시대에 비건은 어쩌면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자 운동이다.

비건의 날은 비건(Vegan)이라는 단어의 탄생과 인연이 깊다. 비건의 날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944년 11월 영국에서는 유제품도 거부하자는 채식주의 계간지 ‘비건뉴스(The Vegan News)’가 창간되었다. 당시 이 잡지를 창간한 도널드 왓슨은 Vegetarian 철자의 맨 앞 3자(Veg)와 맨 뒤 2자(an)를 결합해 비건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잡지 창간과 거의 동시에 ‘채식주의협회’로부터 독립한 ‘비건 소사이어티’가 설립되었고, 11월 1일을 ‘세계 비건의 날’로 기념하고 11월 한 달 동안 비건주의(Veganism)를 널리 홍보한 뒤로 비건이라는 단어가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11월 1일 비건의 날과 11월 첫번째 주인 비건 주간을 맞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10월 24일, 25일 양일간 제주비건영화제가 열렸다. 비건 포털 비거닝(veganing)은 11월 1일 웹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오픈 이벤트로 회원 가입하고 메시지를 남길 시 비건 페스타 무료 초대권을 보내주고 있으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비건 리포트도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또한, 작은 행동 하나씩 변화시켜보자는 의미에서 자신의 생활을 해시태그 ‘#1프로비거닝’를 붙여 SNS에 공유하는 1 % 비거닝 챌린지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작성일 : 2020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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